vol.2 BRIQUE DESIGN BOOK Butterfly House

저자 이원석 | 출판 브리크컴퍼니
도서번호 979-11-960430-5-6 (SET 979-11-960430-0-1)
80 pages | 노출실제본 | 120 x 215 mm |
₩15,600

온라인 판매처

오프라인 판매처

 

“한마리 나비가 내려 앉은 모습에 뾰족한 외관을 뽐내지만
전원주택을 꿈꾸는 이들의 바람을 실현시킨 아주 기능적인 집이다.”

 

전원주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함께 담은
도시형 전원주택 용인시 남동 ‘나비집(Butterfly House)’

  • 아이들을 위한 모래놀이터, 수영장, 농구대, 클라이밍 벽
  • 아빠의 취미생활을 위한 공구실과 천정 높은 차고
  • 엄마를 위한 마당 산책로와 뒷마당 카페
  • 도시로 출퇴근하면서 전원주택 라이프스타일을 누리는 도시형 전원주택

 

ⓒWonseok Lee

 

“집은 네모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집이다. 뾰족뾰족한 삼각형과 역동적인 사선으로 이뤄졌지만 이 집은 부부와 아이 둘로 구성된 평범한 4인 가족이 사는 일상의 공간이다. 부부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신들의 어릴 적 놀이 체험과 자연의 감성을 전해주고 싶어 직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택지를 분양받아 도시형 전원주택 짓기를 시도했다.

남편은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직장으로 매일 출퇴근한다. 주말에는 집 안 곳곳에서 뚝딱뚝딱 무언가를 만들고 고친다. 공사 후 남은 철제 파이프와 계단 판을 이용해 벤치를 만들기도 하고, 뒷마당 옹벽에는 아이들을 위한 클라이밍 벽도 설치했다. 계단 중간층에 설치된 공구실과 층고가 5m나 되는 차고는 그가 맥가이버로 변신하는 전초기지가 된다.
아내는 식구들이 모두 나가고 나면 앞마당 모래놀이터에서 시작해 자갈이 깔린 사이 마당을 지나 뒷마당까지 집 한바퀴를 돌고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길지 않은 동선이지만 작은 풀꽃과 돌, 나무 등을 느낄 수 있는 자신만의 산책로이다.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에게는 이 집 전체가 놀이터다. 앞마당에서 모래놀이를 하다 더워지면 수영장에 발을 담그고, 해가 넘어가면 잔디 위에서 공을 찬다. 세모난 집 곳곳에는 숨바꼭질할 비밀공간이 많아 아이들의 상상력을 무한대로 자극하는 동력이 된다.

ⓒWonseok Lee
ⓒWonseok Lee
ⓒWonseok Lee

 

부부는 세모난 방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이해했고, 새로운 공간에 설레었으며, 수영장이 온 가족을 위한 요소임에 확신을 갖고 있었다. 건축가는 법적인 제약을 고려하고 채광과 전망을 한꺼번에 확보하기 위한 방법으로 뾰족한 형태를 결정하고 기능적인 동선과 시각적 개방감을 만들기 위해 고심을 거듭했다.

꿈을 담은 집을 지으려는 건축주와 그 꿈을 응원하는 건축가의 소통과 협업이 감성과 디자인뿐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충족감을 줄 수 있는 도시생활권의 전원주택을 완성해냈다.

 

나비집 개요

  • 용인시 처인구 남동 단독주택
  • 지상 2층+지하 2층, 대지 135.7평, 건축면적 27.0평, 연면적 81.2평
  • 건폐율 19.90%, 용적율 36.22%
  • 설계기간 : 2015.08-2016.02
  • 공사기간 : 2016.03-2016.10
  • 건축가 : 한혜영(에이치에이치 아키텍츠)
  • 시공 : 시어스 디자인 그룹
    ⓒHH Architects
    ⓒHH Architects
    ⓒHH Architects
    ⓒWonseok Lee

     


저자 소개

1) 건축가 : 한혜영 (Hyeyoung Han)
에이치에이치 아키텍츠(HH Architects) 책임건축가 http://www.hharchitects.co.kr

 

“작고, 오래되고, 중심보다 주변에 더 많은 관심과 호기심을 가진 건축가”

건축가 한혜영은 큰 것보다는 작은 것, 새 것보다는 오래된 것, 중심보다는 주변에 더 많은 관심과 호기심을 갖고 프로젝트를 대하고 있다. 건축은 주변의 아주 사소한 사물과 환경에서 비롯돼 낱낱의 일상으로 귀결된다는 생각으로 건축과 인테리어, 가구디자인을 오가는 다수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원오원건축, 아이아크건축, OCA건축에서 서로 다른 색깔과 스케일의 건축을 실무자로 경험했다. 국민대학교 조형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했고, 다른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스페인에 머물며 마드리드공과대학 대학원에서 건축설계를 공부했다. 국민대학교 테크노전문대학원과 원광대학교 강단에 섰다.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문화로 행복한 공간만들기> 사업의 책임 컨설턴트, 2017 <힘내라! 경기 동네서점> 사업의 건축가로 활약한 바 있다.
대표작은 성북동 두 집(2017), 남동 나비집(2016), 군포 다문화가족 프로젝트(2016) 등이 있다.

 

2) 사진가 : 이원석(Wonseok Lee)
매스K (Mass-K) 건축사진 스튜디오 대표 http://www.mass-k.com

 

“평범한 공간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아름답게 재구성하는 건축사진가”

사진가 이원석은 건축사진과 종교적인 예술사진의 경계를 넘나들며 형상과 성스러움의 유기적인 조화로 영적인 건축공간을 표현해 내는데 집중하고 있다.
홍익대학교와 계원조형예술대학교에서 사진을 공부했고, 대학에서 미디어아트를 가르치고 있다.
‘스튜디오 Mass-K’ 대표와 소니 협력 사진가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SEGD AWARD’에서 수상(2015년)했으며, 대표 작품으로는 DDP(Seoul 2015), 사랑의 교회(Seoul 2014)가 있다.

 

You might also like

<브리크brique> vol.14

Wellness Lifestyle

₩20,000

<브리크brique> vol.13

Be Curated

₩20,000

비공개: <브리크brique> 2023년 종이잡지 정기구독 (2권)

13, 14호 (총 2권 + 사은품, 국내 배송비 포함)

₩47,000

<브리크brique> 과월호 패키지 (0~12호, 총 13권)

과월호 0~12호 (총 13권 + 여행용 더스트백 + 무지 노트, 국내 배송비 포함)

₩225,000

<브리크brique> vol.12

What's your Flavor

₩22,000

<브리크brique> vol.11

In your Area

₩22,000